나중되면은 또 까먹을 거 같으니 후기 겸 기록을 한 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당편하게 음슴체로 써볼게요.우선 남편이랑 나는 대학병원에서 낳을지 은혜산부인과에서 낳을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음..제왕절개 할 목적이었기 때문에 수술하는 거 생각했을 때는 대학병원을 가는 게 맞지않을까??하는 생각+주변 친구들이 수술할거면 꼭 대학병원가라고 하는 권유…분만장, 신생아 간호사실 출신인 친구들이 그러니깐 되게 마음이 흔들렷음되게 힘들게 대학병원 외래 잡고 다니기 시작했는데외래 갈 때마다 기본 3시간은 기다리는 거임….다른 병원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정말 갈 때마다 오래 기다렸음응급분만이 생기기도 하고 초음파 보는게 길어지기도 하고 변수가 진짜 많다보니하염없이 외래에서 기다리게 되는거임….그 때마다 남편이 같이 가줘서 기다려주고 짜증안내고 오히려 나를 달래줘서참 미안하고 고마웠음…한번씩 여기서 이렇게 진료 보는 게 맞나 싶은 생각 들고 3시 예약이었는데6시에 진료보고 집에 가면 현타오는 상황그런데 대학병원이다보니 은평구산부인과'>은평구산부인과 고위험산모들이 진짜 많이 오고노산이거나 조산위험잇는 산모, 쌍둥이 임산부 등등나같은 산모는 당연히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음…그러다 남편이 철학관에서 이름을 받아오려고 하는데날짜는 맞춰도 시간을 못 맞춘 상황이라서 오전에 태어나야한다고 했더니 너무 안 좋다고 말함귀 얇은 우리 둘대학병원은 날짜는 어찌어찌 맞춰도 시간은 절대 못 맞춤공장같은 시스템이라서 맞춰줄 수가 없는 상황그래서 끝까지 고민하다가이왕이면 좋은 사주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이겨서 은혜산부인과로 바꿈아침 7시 원햇는데 그 시간에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연발하면서 예약함.감사합니당 은혜산부인과 선생님들 그리고 장부용선생님❤️하지만 반전으로 우리 아이는 정해진 사주???사주는 내가 정해 하면서 먼저 나와버림 ㅋㅋㅋㅋㅋㅋ잡은 스케줄보다 10일 일찍 진통이 걸려버린 나…쇼핑한다고 만보 넘게 걷고 저녁에 누웠는데 생리통처럼 싸르르 아프다가 말고새벽 내내 그러길래 가진통이라고만 생각햇음남편이 조퇴쓰고 출근안하려고 은평구산부인과'>은평구산부인과 햇는데 왠지 아닐 거 같아서그냥 출근하라고 말함…그리고 아침 챙겨먹어야지 하면서 아침 먹고 배가 안 아플 때 새벽에 하나도 못자서잠들었는데 이슬이 비춤…이 날 일요일이엇는데…. 뭘 어떻게 해야하나 너무 난감해서은혜산부인과 분만장에 일단 전화함…()야간이나 공휴일에도 3층 분만실로 오라는 홈페이지 글 읽고 미리 캡쳐해뒀는데 약간 느꼇나봄이슬 보엿다고 하니 우선 병원으로 와달라 해서 엄마랑 언니 불러서 택시타고 감이 때까지 언니는 내 얼굴이 너무 괜찮아보여서 당연히 아기 안 낳을 줄 알앗다고…ㅋㅋㅋ들어가서 내진해보자하는데나는 내진 아프다고 들엇지만 전 날 왁싱도 참았기 때문에 당연히 괜찮을 줄 알았음.그런데 너무 끔찍했음…손가락 몇개씩 넣는 게 너무 아파서 자연분만 절대 못한다고 생각함.이미 아기 내려와있고 경부도 열려있어서 수술해야한다고 6시간 금식하고 들어가자 해서 5시로 잡힘..아기 언제보려나 농담하면서 어제 잠들었는데 갑자기 만나게 됨…ㅋㅋㅋ남편한테 전화하니 진짜 너무 놀래하면서 조퇴하고 은평구산부인과'>은평구산부인과 뛰어옴.나도 간호사로 일하지만 이 상황이 너무 급작스러우니깐 뭐 하라해도 잘 안 들림 ㅋㅋㅋ그런데 여기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베테랑이셔서 착착 준비하고 게속 긴장 풀어주셔서 진짜 너무 감사했음일요일에…갑자기 수술인 것도 다 너무 죄송하고날짜랑 시간 다 잡아놧는데 다 필요없구나 결국 아기가 나오고 싶은 시간에자기 사주팔자 잡아서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항생제테스트하고 수액꽂고 보호자한테 동의서 다 받고수술실 들어가서 소변줄 꽂고 등에 척추마취하면 선생님 아기 나오기전까지 깨잇을지 잠드는게 나을지 선택하라고 함.나는 못 볼 거 같아서 그냥 자겠다고 함.마취과 선생님도 남자분이셧는데 엄청 친절하시고 그냥 모든 분위기가 다 편햇음.그러다 눈을 떴는데 아기가 나왔다고 이제 병실간다고 함 ㅋㅋㅋㅋ네????아픈 건 잘 모르겠는데 끝낫다니깐 너무 신기하고 ㅋㅋㅋ수술시간 1시간 걸렸다고 아주 잘 끝났다고 하셔서 안심함아기는 이미 남편이 받고 잇엇는데 불어터진 물만두 같아서ㅋㅋㅋ으잉? 은평구산부인과'>은평구산부인과 ??내 아기???? 얼굴이 맞아여???ㅋㅋㅋ생각했음 ㅋㅋㅋ남편은 이미 고슴도치아빠라서 귀엽다귀엽다함 ㅋㅋㅋ누르는 진통제랑 자동으로 들어가는 진통제 두 개 꽂고 잇는데도 아팠는데나는 참을만한 수준이라서 눌러가면서 잘 버텻음유튜브에서 마취 풀리기전에 미리미리 발가락 움직이고 다리 많이 움직이라해서 엄청 움직임.발가락 움직이기발목 움직이기다리 한쪽씩 끌어오기옆으로 돌아눕기 순으로 햇엇음제일 힘든게 물 못 마시는 거엿고그 다음에는 못 씻는 거엿음다음날 부터 걷는 거엿는데 세수하니깐 너무 개운하고 밥먹으니깐 살 거 같은 느낌은혜산부인과는 모자동실+모유수유 하는 걸 추천하고 잇어서원래부터 나는 초유만 먹일 생각이기도 했지만 모유수유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심아기를 맡기고 보고싶을 때 언제든지 데려올 수 있음그렇다고 모유수유를 엄청 강제하는 건 아니라서 불편하면 말해도 될 듯함처음에는 모유수유 잘 안되는 거 같고 아기도 잘 못 무는 거 같아도하다보면 아기도 익숙해지고 모유도 엄청 잘 나오는 거 은평구산부인과'>은평구산부인과 같음다시 낳는다고 해도 여기서 낳을 의향 100%임우선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원장선생님께서 넘 잘해주셨음.모유수유도 해볼 수 잇게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셨음사실 모자동실을 하게되면 선생님들이 힘들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계속 아기가 울면 데려다주거나 기저귀 봐주고 이런 잡다한 일을 여러번 도와줘야하는 상황)한번도 뭐라하는 선생님 안 계시고 정말 웃으면서 잘 도와주셧음.그리고 식사가 너무 맛잇어서…진짜 잘 챙겨먹고 간식도 정성스럽게 나옴매번 과일이나 죽 많이 나와서 좋앗음.배달 시켜먹어도 된다고 햇는데나중에 퇴원해서 아기 혼자보면 배달 많이 시킬 거 같아서여기서 나오는 음식 꼬박꼬박 잘 먹으니깐 살도 더 잘 빠지고 잇음병원 후기를 길게 남겨봤는데 수술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면 열심히 답변해보겟음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위대하다는 걸 다시 느끼는 요즘다들 건강하게 출산하고 몸조리하길 바랍니당❤️다음은 더은혜산후조리원 후기를 써보겟음
2026.07.09 03:05
서울 은평구 은혜산부인과 제왕절개 5박 6일 입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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