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은혜산부인과 제왕절개 5박 6일 입원 후기

by 끝내주는사향노루53 posted Jul 09, 20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중되면은 또 까먹을 거 같으니 후기 겸 기록을 한 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당편하게 음슴체로 써볼게요.​우선 남편이랑 나는 대학병원에서 낳을지 은혜산부인과에서 낳을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음..제왕절개 할 목적이었기 때문에 수술하는 거 생각했을 때는 대학병원을 가는 게 맞지않을까??하는 생각+주변 친구들이 수술할거면 꼭 대학병원가라고 하는 권유…분만장, 신생아 간호사실 출신인 친구들이 그러니깐 되게 마음이 흔들렷음​되게 힘들게 대학병원 외래 잡고 다니기 시작했는데외래 갈 때마다 기본 3시간은 기다리는 거임….다른 병원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정말 갈 때마다 오래 기다렸음​응급분만이 생기기도 하고 초음파 보는게 길어지기도 하고 변수가 진짜 많다보니하염없이 외래에서 기다리게 되는거임….그 때마다 남편이 같이 가줘서 기다려주고 짜증안내고 오히려 나를 달래줘서참 미안하고 고마웠음…​한번씩 여기서 이렇게 진료 보는 게 맞나 싶은 생각 들고 3시 예약이었는데6시에 진료보고 집에 가면 현타오는 상황​그런데 대학병원이다보니 은평구산부인과'>은평구산부인과 고위험산모들이 진짜 많이 오고노산이거나 조산위험잇는 산모, 쌍둥이 임산부 등등나같은 산모는 당연히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음…​그러다 남편이 철학관에서 이름을 받아오려고 하는데날짜는 맞춰도 시간을 못 맞춘 상황이라서 오전에 태어나야한다고 했더니 너무 안 좋다고 말함귀 얇은 우리 둘​대학병원은 날짜는 어찌어찌 맞춰도 시간은 절대 못 맞춤공장같은 시스템이라서 맞춰줄 수가 없는 상황​그래서 끝까지 고민하다가이왕이면 좋은 사주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이겨서 은혜산부인과로 바꿈아침 7시 원햇는데 그 시간에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연발하면서 예약함.감사합니당 은혜산부인과 선생님들 그리고 장부용선생님❤️​하지만 반전으로 우리 아이는 정해진 사주???사주는 내가 정해 하면서 먼저 나와버림 ㅋㅋㅋㅋㅋㅋ​잡은 스케줄보다 10일 일찍 진통이 걸려버린 나…쇼핑한다고 만보 넘게 걷고 저녁에 누웠는데 생리통처럼 싸르르 아프다가 말고새벽 내내 그러길래 가진통이라고만 생각햇음​남편이 조퇴쓰고 출근안하려고 은평구산부인과'>은평구산부인과 햇는데 왠지 아닐 거 같아서그냥 출근하라고 말함…​그리고 아침 챙겨먹어야지 하면서 아침 먹고 배가 안 아플 때 새벽에 하나도 못자서잠들었는데 이슬이 비춤…​이 날 일요일이엇는데…. 뭘 어떻게 해야하나 너무 난감해서은혜산부인과 분만장에 일단 전화함…()야간이나 공휴일에도 3층 분만실로 오라는 홈페이지 글 읽고 미리 캡쳐해뒀는데 약간 느꼇나봄이슬 보엿다고 하니 우선 병원으로 와달라 해서 엄마랑 언니 불러서 택시타고 감​이 때까지 언니는 내 얼굴이 너무 괜찮아보여서 당연히 아기 안 낳을 줄 알앗다고…ㅋㅋㅋ들어가서 내진해보자하는데나는 내진 아프다고 들엇지만 전 날 왁싱도 참았기 때문에 당연히 괜찮을 줄 알았음.그런데 너무 끔찍했음…손가락 몇개씩 넣는 게 너무 아파서 자연분만 절대 못한다고 생각함.​이미 아기 내려와있고 경부도 열려있어서 수술해야한다고 6시간 금식하고 들어가자 해서 5시로 잡힘..아기 언제보려나 농담하면서 어제 잠들었는데 갑자기 만나게 됨…ㅋㅋㅋ남편한테 전화하니 진짜 너무 놀래하면서 조퇴하고 은평구산부인과'>은평구산부인과 뛰어옴.​나도 간호사로 일하지만 이 상황이 너무 급작스러우니깐 뭐 하라해도 잘 안 들림 ㅋㅋㅋ그런데 여기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베테랑이셔서 착착 준비하고 게속 긴장 풀어주셔서 진짜 너무 감사했음일요일에…갑자기 수술인 것도 다 너무 죄송하고날짜랑 시간 다 잡아놧는데 다 필요없구나 결국 아기가 나오고 싶은 시간에자기 사주팔자 잡아서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항생제테스트하고 수액꽂고 보호자한테 동의서 다 받고수술실 들어가서 소변줄 꽂고 등에 척추마취하면 선생님 아기 나오기전까지 깨잇을지 잠드는게 나을지 선택하라고 함.​나는 못 볼 거 같아서 그냥 자겠다고 함.마취과 선생님도 남자분이셧는데 엄청 친절하시고 그냥 모든 분위기가 다 편햇음.​그러다 눈을 떴는데 아기가 나왔다고 이제 병실간다고 함 ㅋㅋㅋㅋ네????아픈 건 잘 모르겠는데 끝낫다니깐 너무 신기하고 ㅋㅋㅋ수술시간 1시간 걸렸다고 아주 잘 끝났다고 하셔서 안심함​아기는 이미 남편이 받고 잇엇는데 불어터진 물만두 같아서ㅋㅋㅋ으잉? 은평구산부인과'>은평구산부인과 ??내 아기???? 얼굴이 맞아여???ㅋㅋㅋ생각했음 ㅋㅋㅋ남편은 이미 고슴도치아빠라서 귀엽다귀엽다함 ㅋㅋㅋ누르는 진통제랑 자동으로 들어가는 진통제 두 개 꽂고 잇는데도 아팠는데나는 참을만한 수준이라서 눌러가면서 잘 버텻음​유튜브에서 마취 풀리기전에 미리미리 발가락 움직이고 다리 많이 움직이라해서 엄청 움직임.발가락 움직이기발목 움직이기다리 한쪽씩 끌어오기옆으로 돌아눕기 순으로 햇엇음​제일 힘든게 물 못 마시는 거엿고그 다음에는 못 씻는 거엿음다음날 부터 걷는 거엿는데 세수하니깐 너무 개운하고 밥먹으니깐 살 거 같은 느낌​​은혜산부인과는 모자동실+모유수유 하는 걸 추천하고 잇어서원래부터 나는 초유만 먹일 생각이기도 했지만 모유수유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심​아기를 맡기고 보고싶을 때 언제든지 데려올 수 있음​그렇다고 모유수유를 엄청 강제하는 건 아니라서 불편하면 말해도 될 듯함처음에는 모유수유 잘 안되는 거 같고 아기도 잘 못 무는 거 같아도하다보면 아기도 익숙해지고 모유도 엄청 잘 나오는 거 은평구산부인과'>은평구산부인과 같음​다시 낳는다고 해도 여기서 낳을 의향 100%임우선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원장선생님께서 넘 잘해주셨음.모유수유도 해볼 수 잇게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셨음사실 모자동실을 하게되면 선생님들이 힘들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계속 아기가 울면 데려다주거나 기저귀 봐주고 이런 잡다한 일을 여러번 도와줘야하는 상황)한번도 뭐라하는 선생님 안 계시고 정말 웃으면서 잘 도와주셧음.​그리고 식사가 너무 맛잇어서…진짜 잘 챙겨먹고 간식도 정성스럽게 나옴매번 과일이나 죽 많이 나와서 좋앗음.배달 시켜먹어도 된다고 햇는데나중에 퇴원해서 아기 혼자보면 배달 많이 시킬 거 같아서여기서 나오는 음식 꼬박꼬박 잘 먹으니깐 살도 더 잘 빠지고 잇음​​병원 후기를 길게 남겨봤는데 수술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면 열심히 답변해보겟음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위대하다는 걸 다시 느끼는 요즘다들 건강하게 출산하고 몸조리하길 바랍니당❤️​다음은 더은혜산후조리원 후기를 써보겟음​​


Articles

8 9 10 11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