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외도로 탐정사무소 직접 알아본 솔직한 후기새 창 열림

by 정직한전령87 posted Oct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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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No 1,534 &amp1,535스무고개 탐정 1, 2초등고학년 독서모임책셜록홈즈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책추천온라인 독서모임 반년온라인 독서모임 '책이 고픈 아이들'을 시작한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로빈슨 크루소,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왕자와 거지, 모모까지 매번 함께 읽어왔지만, 이번처럼 읽어오라는 말도 하기 전에 아이들이 스스로 끝까지 읽어온 책은 처음이었다.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나의 진행 스케줄이 꼬일정도)​정해준 분량을 훌쩍 넘겨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참을 수 없어 엄마몰래 숨어서 읽은 귀여운 아이도 있다. ​요즘 셜록 홈즈에 푹 빠져있던 내 아이는 완독 독서카드에 누구에게 추천하겠냐는 말에, 같은 반 친구인 James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You like Sherlock Homes Story? I bet you'll like this book!​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은 시리즈 1, 2권을 정리해보았다. (14권까지 있고, 내가 진행하는 책은 1, 2권으로 마무리했다.)​스무고개 탐정, 딱 스무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푸는 아이스무고개 탐정은 이름 그대로 딱 스무 가지 질문을 던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다. ​어른들이 입는 주름없는 양복바지에 구두,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표정까지, 외모는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아이들도 자기 학교에 이런 아이가 있냐며 흥미로워하며 시작하는 책.​이 시리즈는 2013년 비룡소가 주최한 제1회 스토리킹 공모전 수상작이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 10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어른 심사와 어린이 심사 점수를 절반씩 합산해서 뽑았는데, 최종 본심에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정반대로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작품이라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은 따로 있나보다.​허교범 작가의 데뷔작이고 이후 전 14권으로 이어진 (밀리의 서재에는 12권) 시리즈다. 고상미 작가의 그림도 꽤 친밀하다.​​1권,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줄거리문양과 명규는 단짝친구다. 어느 날 문양이는 학교에 '마술사'라고 불리는 아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카드 내기에 손을 댔다. 황금전사시리즈를 사고 싶어서 엄마에게 쫄랐지만 엄마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해버렸기에 자신이 한자 학원비로 받은 3만원을 배팅해 돈을 더 마련하기 위해서였다.​하지만 결과는 당연히 3만원을 잃고 말았다. ​좌절한 문양이에게 명규가 소개해준 사람이 바로 스무고개 탐정이고, 탐정은 스무가지 질문만으로 마술사의 속임수를 밝혀내 돈을 받게 해주려한다.​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마술사가 어느 날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것. 마술사가 낯선 남자와 함께 가는 모습을 봤다는 다희의 증언이 결정적인 증거다. (다희는 낯선 남자가 들고 있었다는 뾰족한 물건을/칼로 의심되는../보았다고 했다)​스무고개 탐정은 납치가능성을 두고 위험한 모험에 나섰다. 그 다음 이야기는 스포일이니까 하지 않겠지만, 끝까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 독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를 가진 재미있는 탐정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 추천책이다. ​독서모임 때 매일 한가지씩 질문을 주고 아이들에게 대답을 써보고, 재미있는 문장이나 흥미로운 문장, 좋은 문장등을 고르게 하는데 이번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편에서는 주로 책 속에 재미있는 문장들을 골랐다. ​​​2권, 스무고개 탐정과 고양이 습격사건 줄거리두번째 이야기는 1권보다 사건의 깊이가 깊어진다. 어른 독자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다. ​어느 날 문양이는 스므고개 탐정에게 미행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단짝 명규가 요즘 뭔가를 숨긴 채 밤마다 어딘가로 향하는 게 수상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명규는 길고양이들을 돌보며 몰래 먹이를 주고 있었다.​그런데 어느 날 고양이가 사라지고, 문양이가 고양이를 괴롭혔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까지 나오면서 명규는 친한 문양이의 멱살을 잡고 크게 싸운다. ​스무고개 탐정은 이미 문양이가 범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고, 진짜 범인을 밝혀내는 추리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아이들이 쓴 줄거리 요약은 이렇다.문양이가 고양이를 해쳤다고 의심받았다. 스무고개 탐정이 사건을 맡아서 문양이의 의심을 벗기려고했다. 두 명이 문양이를 봤다고 했지만 모두 거짓말이었따. 문양이가 아니라 과거의 친구였다​실은 과거의 친구는 2권에 등장하지 않는다. 2권은 사건이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마무리 되는데, 바로 3, 4권으로 이어진다. (벌써 3, 4권을 읽은 아이들이 알려줬다)​아이들의 별점은 대부분, 4점과 5점.​마지막에 아이들이 각자가 쓰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도 썼는데 내 아이는 스무고개 탐정에게 다음과 같이 썼다. ​문양이가 그동안 의심을 받았는데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줘서 고마워, 진짜 좋은 탐정이구나​이 시리즈를 추천하는 이유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좋았던건 아이들이 매일 독서노트의 오늘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었다. ​여러분은 자신을 믿는 친구를 의심하고 감시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할 건가요?라는 질문에 나는 감시를 안할 것이다. 내가 믿는 친구는 감시하고 싶지 않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 때문이다​여러분은 누구를 미행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에는 이상하게 생긴사람을 미행하고 싶다. 리카튼 부시(우리집 앞)에서 옷이랑 자전거를 숨기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quot또 다른 아이는 오빠를 미행하고 싶다. 남자처럼 옷을 입어서 나인지 모르게할 것이다라는 재미있는 답변도 받았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예스24 리뷰 총점 9.4를 받은 시리즈다. 심사를 한 어린이는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동안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마음이 조마조마했다고 말했다. ​소설을 읽고 그 속에 빠져서 주인공이 되는 것 같은 생각은 책을 읽는 사람들의 특권이 아닐까.​두 권을 이어서 읽는 것을 추천한다. 셜록홈즈는 권과 상관없이 아무곳부터 읽어도 되지만, 이 책은 1권부터 차례로 읽어야 한다. 그래야 2권, 3권, 4권 계속 이야기가 연결되기 때문이다. ​​​​​2026년 9월 1,534 &amp1,535번째 기록스무고개 탐정, 허교범비룡소꿈꾸는 유목민​​펜이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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